동아대학교 아동학과는 모아맘보육재단과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동아대 인문과학대학 9층 아동세미나실에서 열린 협약식엔 아동학과 이승희 학과장과 전효정·류미향·안혜령·정현주 교수, 모아맘보육재단 김광자 보육대표와 이지영 운영본부장·정소라 과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어린이집 홍민경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동아대 아동학과와 모아맘보육재단은 학생 실습, 인턴십, 자원봉사 등 다양한 현장경험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아동학과 학생이 예비 아동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앞으로 우수 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 활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승희 학과장은 “가을 중에서도 가장 가을다운 날씨에 부산, 그리고 동아대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동아대 아동학과가 가장 먼저 협약을 맺은 직장어린이집 재단이 모아맘보육재단이라 더 뜻깊다. 앞으로 상생하고 서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많이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김광자 보육대표는 “훌륭한 교수님들이 유능하게 키워내주시는 동아대 아동학과 학생들의 자질을 익히 들었다”며 “학과의 전문성을 현장으로 연결하면 ‘대한민국 모든 아이를 잘 길러보자’는 우리 재단의 본질에 부합하게 될 것이다. 동반자적 성장을 통해 아름다운 열매를 가꿔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모아맘보육재단은 지난 2003년 설립된 보육 전문 공익 기관으로, 직장어린이집 위탁 운영 전문 기업이다. 직장어린이집 설치 및 개원, 운영지원, 영유아 및 가족 관련 연구, 보육프로그램 연구 등을 맡고 있다.
동아대 아동학과는 아동학, 유아교육학, 심리 및 상담 등 인문과학과 사회과학이 응용된 융합 학문을 다루며 영유아교육 및 보육, 상담 등 영유아교육 및 보육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