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농협은 지난 11일 본점 소회의실에서 진해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예방 우수직원 표창장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박애라 진해농협 팀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애라 팀장은 지난 4일 정기예금 고객이 만기가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액 현금으로 중도해지 해 달라는 요구를 수상히 여겨 인근 경찰서에 신속히 신고하고 고객을 설득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3억 원의 금융자산을 지켰다.
김덕근 진해농협 상무는 “최근 보이스피싱은 단순한 전화 사기에서 벗어나 정교한 맞춤형 금융 범죄로 진화하고 있다”며 “누구나 방심한 순간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 한 번 더 생각하고 의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