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1.12 11:25:32
부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지난 6일 KBS 본사 아트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는 자리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 생명나눔,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해 온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총 127명에게 포상이 이뤄졌으며, 보건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37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부산대병원 간호사회는 1979년 설립 이후 불우 아동 장학금 지급과 경제적 취약계층 환자 지원을 비롯해, 지역 복지시설 기부, 무의탁 노인 및 불우이웃 돕기, 국제 구호 성금 전달, 겨울철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자 부산대병원 간호사회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대병원 간호사회 모든 회원들의 꾸준한 봉사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사람 중심의 따뜻한 간호’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15분부터 4시까지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방송을 통해 우리 사회의 나눔 영웅들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의 순간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