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MG신용정보 본사에서 진행된 ISO27001 인증 수여식에서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이사(왼쪽)와 민성완 에이써티 상무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MG신용정보)

새마을금고자회사 MG신용정보가 국제 표준 정보보호관리체계인 ISO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ISO27001 인증은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 민감한 고객 정보와 금융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는 것.

MG신용정보는 이번 인증을 통해 채권관리, 고객상담 등 주요 업무 전반에 걸쳐 정보 유출 및 위변조 방지, 접근통제, 데이터 백업·복구체계 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채권관리 및 추심 과정에서 수집·활용되는 개인신용정보와 금융거래정보를 ISO 국제 기준에 따라 관리함으로써 고객의 신뢰와 법적·윤리적 투명성을 한층 높였다고 전했다.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는 “ISO27001 인증은 단순한 보안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고객정보 보호를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당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채권관리와 고객관리 전 과정에서 데이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안정성과 효율성을 모두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