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지난 11일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성평등가족부·천주교 서울대교구 ‘우리 원더패밀리’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 원더패밀리’는 2023년 7월 세 기관이 함께 시작한 미성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 사업으로, 이번 협약은 기존 사업의 지원 대상을 청소년 미혼 한부모까지 확대하고 지원 내용을 강화해 연간 총 지원 규모를 기존 12억원에서 20억원으로 대폭 늘린 것.
내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2026 우리 원더패밀리’는 지원 연령을 기존의 22세에서 24세 이하로 확대한다. 또한 ▲월 50만원(연 600만원) 생활비 ▲긴급 의료비 ▲대학 진학 및 자격증 취득 축하금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미래세대가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