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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도시 창원 ‘빛과 기술의 콘텐츠’로 물들다

18일부터 산단공 경남본부 외 3개소 미디어아트 상영·웹툰 AI체험 콘텐츠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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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1.12 15:56:23

‘빛의 대로, 창원국가산단 미디어아트’ 전체 일정 포스터.(사진=경남문예진흥원 제공)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올가을 거대한 빛의 예술 공간으로 변신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남도,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빛의 대로, 창원국가산단 미디어아트’가 오는 18일 시작해 내달 5일까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창원국가산업단지 실감형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상징적인 거점 공간들을 무대로 미디어파사드와 아나모픽 영상, 체험형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는 산업단지의 도시 경관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파사드 2개소, 창원문화복합타운 외벽의 대형 아나모픽 미디어아트, 그리고 경남웹툰캠퍼스의 웹툰 기반 체험 콘텐츠까지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외벽에서 상영되는 창원국가산단 미디어파사드 '기계의 시간, 빛으로 기록하다'이다. 산업단지의 역사를 기계·빛의 흐름으로 표현한 10분 분량의 영상이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30분 단위로 총 4회 상영된다.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파사드 '창원에 피는 빛의 문화'가 운영된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기법을 도입해 ‘참여하는 미디어아트’ 경험을 제공한다. 콘텐츠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20분 단위로 총 6회 상영된다.

▲경남웹툰캠퍼스에서는 청년 웹툰 작가들이 참여한 웹툰 기반 AI 야외 방탈출 게임 '웹툰 세계에서 도망간 4개의 웹툰 조각을 찾아라!'가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경남웹툰캠퍼스 입주작가 ‘림스’의 네이버 웹툰 연재작인 '새동네' 세계관 속에서 증강 콘텐츠를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체험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이며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주말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창원문화복합타운 외벽 LED전광판에서는 아나모픽 미디어아트 '51년 창원국가산단, 기술과 한류의 만남 NEXT 창원'이 상영된다. 산업기술과 한류 콘텐츠가 결합된 미래지향적 도시 이미지를 구현한 30초 영상이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상시 송출된다.

도내 콘텐츠기업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미디어파사드는 산업단지 근로자의 퇴근길을 빛으로 비추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경남웹툰캠퍼스 입주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체험형 콘텐츠는 지역 문화산업과 연계해 창작 생태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산업과 예술이 만나는 도시형 문화프로젝트를 통해 창원에 새로운 문화적 정체성을 부여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 활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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