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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명복 빌며 깊이 사죄”…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붕괴사고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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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1.13 14:08:28

13일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 권명호 사장이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발전소 해체 현장 사고와 관련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1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험난한 여건 속에서도 구조에 헌신해주신 구조대원들과 사고 수습에 힘쓰고 있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소방청, 경찰청, 울산시와 남구청, 자원봉사자 등 모든 관계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동서발전은 현재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 현장 수습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시공 관계자와 협력해 피해자 지원과 현장 수습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해 그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13일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입장문 발표 후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사진=동서발전 제공)

또한 “노후 발전설비의 폐지와 해체는 불가피한 과제지만, 이번 사고의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폐지 과정의 모든 절차를 전면 재점검하고, 안전 최우선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마지막 한 분이 구조될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며 “다시 한 번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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