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그룹 판교 사옥.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3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6.0% 신장한 135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통한 소비심리 개선 효과와 ▲복날 여름 성수기 ▲치맥 페스티벌 ▲스포츠마케팅 등에 따른 치킨 판매량 증가가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영업이익은 1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라 일시적 비용 기저효과가 반영된 신장률이라는 것.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4분기에도 APEC 정상회담에서 조성된 K치킨 붐업과 더불어 연말 성수기 효과, 신규 브랜드 안착 등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