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이 오는 15일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相-상商 페스티벌'을 부산대역 온천천 어울마당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장기적 활력 회복을 위한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 금정구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경남패션봉제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해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부산시 지방소멸 위기 지역 중 하나인 금정구의 기업 경영상 애로를 해소하고 분야별 지원을 통해 경영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는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관내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20개 사가 참여해 판매 공간 및 매대 지원, 행사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받는다.
페스티벌에 방문하는 시민들은 △아로마 방향 제품 △수제 디저트 △알밤 라떼 △쿠키 △수제 액세서리 △라탄 소품과 같은 지역 기업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제품 판매 존 이외에도 패션 로드쇼에서는 금정구 금사공업지역 의류제조업체 제품을 활용한 전문모델들의 워킹을 볼 수 있다.
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금어' 물고기 잡기 금빛 체험존을 통한 사은품 제공과 금정구 예비창업기업의 푸드 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에 다양한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특색있는 지역 행사로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