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2일 자갈치현대화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자갈치 마켓 탐험대' 2회차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어린이의 정서‧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해운대구 소재 유치원생들이 참여해 자갈치시장의 역사와 해양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어린이들은 부산의 대표 명소인 자갈치시장의 역사와 이름의 유래를 흥미롭게 배우고, 수산물 시장을 탐방하며 다양한 해산물을 직접 보고 만지는 등 체험 활동을 즐겼다. 또한 해양환경 보호 교육과 업사이클링 체험활동 등을 통해 바다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한편, '자갈치 마켓 탐험대'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 어린이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올해 12월까지의 참여 신청은 모두 마감됐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체험하고, 바다와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갈치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