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공공 부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어워즈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최해 공정한 채용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 민간 기업 등 다양한 부문의 기관들이 참여했다. 공공기관 중 총 6개 기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부 훈격은 기획재정부 장관상 2점, 교육부 장관상 2점, 인사혁신처장상 2점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채용의 체질을 바꾸다, 미래의 힘을 키우다’를 주제로 공정채용 로드맵을 수립하고, 채용 계획 수립부터 선발·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에서 공정채용 요소를 체계적으로 적용해 투명한 채용 과정을 운영한 점을 평가받았다.
▲면접 탈락자 대상 피드백 시스템 운영(신뢰받는 채용) ▲채용 전형별 직무평가도구 고도화(직무 인재 선발) ▲지역 인재 및 사회 형평적 채용 확대(사회 가치 실현) 등 지원자 중심의 공감채용 문화를 정착시킨 점이 평가를 받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문화를 기관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청년층의 취업 역량 강화 및 구직자 친화적 제도 운영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공정채용은 청년에게 기회의 문, 기관에 신뢰 기반을 넓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채용 전 과정에서 구직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채용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