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오는 28~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에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우리 쌀과 우리 술 이야기를 소개하는 토크 콘서트‘K-라이스 데몬 헌터스’다. 이 콘서트는 우리 쌀의 유래, 전통주의 탄생 배경부터 시식 경험담을 다루고, 시음과 재료 맞히기 등 참여형 게임과 경품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개인 취향에 맞는 전통주를 찾아보는 ‘술 MBTI 체험존’도 운영한다.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미각 성향을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어울리는 전통주를 추천받을 수 있다.
우리 술로 만든 칵테일을 현장에서 시연하고 제공하는 K-라이스 칵테일쇼 ‘냉장고를 부탁해’도 진행된다. 전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며, 관람객이 직접 시음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국내 탑클래스 전통주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소믈리에는 관람객과 함께 부스를 돌며 대표 상품의 특징 등을 소개해 전통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호응을 얻은 ▲막걸리 빚기 체험 ▲푸드아트 콘테스트 ▲황금쌀을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수 이찬원과 박혜신의 초청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에서는 'K-라이스페스타' 6행시 짓기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가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우리 쌀로 만든 우리 술과 쌀 가공식품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K-라이스페스타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