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제4회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를 개최해 총 2명의 우승자를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시니어 바리스타의 커피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현장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보건복지부가 함께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에 소속된 카페에서 근무 중인 약 100여 명의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예선을 거쳤으며, 최고령인 서울노원시니어클럽 권오열 바리스타를 포함해 평균 연령 69세인 14명의 시니어 바리스타가 지난 7일 최종 결승전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날 결승전은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 등 1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결선 무대를 진행한 14명의 시니어 바리스타 중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스타벅스 대표이사상은 각각 충북청주흥덕시니어클럽 김정옥 바리스타와 대구북구시니어클럽 이제구 바리스타가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서울노원시니어클럽 권오열 바리스타, 부산연제시니어클럽 백민숙 바리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의 우승 상금은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스타벅스 대표이사상 각각 100만 원이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도 소정의 상금과 선물이 제공됐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니어 바리스타분들이 커피에 대한 열정을 이어 나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