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울산지역 아동돌봄센터를 직접 찾아가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총 17회에 걸쳐 운영했으며, 약 30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즐겁고 의미 있는 자연체험의 시간을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저출산 대응 및 아동 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울산대공원 내 생태여행관이 보유한 곤충과 식물 자원을 활용해 아동들이 자연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울산 5개 구·군 내 아동돌봄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프로그램 형식으로 운영돼 △곤충 생태 이야기 △곤충 공예 활동 △식물 원예체험 △살아있는 곤충 관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제공됐고, 참여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워지고 생태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