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1.14 14:35:10
부산대학교는 '제21회 부산미래과학자상'에서 박사과정 이학과 공학 부문, 석사과정 공학 부문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석권하며 부산대 대학원과 학생들의 연구역량을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부산대는 박사과정 이학 부문에서 황재진(물리학과), 공학 부문에서 김홍석(기계공학부)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된 데 이어, 석사과정 공학 부문에서도 박지교(기계공학부) 학생이 ‘최우수상’을, 이학 부문에서는 이원석(치의학과) 학생과 정태호(화학과) 학생이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
박사과정 이학 부문 최우수상인 황재진 학생은 양극재 물질의 구조 불안정 원인을 규명한 연구로 최적의 양극 소재 개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고, 공학 부문 최우수상인 김홍석 학생은 레이저 금속 적층 제조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하드 페이싱 원천 기술을 확보해 연구의 참신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부산미래과학자상’은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부산시가 지역 우수 과학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05년부터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내달 10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