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치열하게 기술 혁신에 도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자”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창립 95주년 기념 행사에서 이 같이 주문했다.
신 대표는 “올해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역량을 집중한 해”라며 “주 7일 배송체계를 중심으로 한 ‘오네(O-NE)’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 TES기반 생산성 혁신, 수송·운송 체계 재정비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특히 “CJ대한통운의 지향점은 ‘고객이 원하는 것은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해결하는 물류 기업’”이라며 “2030년은 100주년의 해, 글로벌 톱10 도약이라는 목표를 향해 모두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구성원과 경영진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타운홀 형태로 진행됐다. 신 대표는 올해 사업 성과와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중기 경영전략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질의에 직접 답하며 회사의 변화와 비전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