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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자동차극장, 이번엔 텐트 친다…‘자동차 없는 자동차극장’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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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1.14 17:04:36

‘자동차 없는 자동차극장’ 포스터.(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 태종대유원지 자동차극장이 고정관념을 뒤집는 파격 변신을 시도한다. 차 대신 텐트를 치고 영화를 즐기는 이색 체험 행사로, 태종대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기 위한 관광형 콘텐츠다.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2일 태종대유원지 내 ‘드라이브 인(Drive in) 영도 CGV’에서 ‘자동차 없는 자동차극장, 매직 인 태종대(Magic in Taejongdae)’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동차극장을 복합 문화체험 공간으로 확장한 ‘역발상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이 직접 텐트를 설치해 야외 캠핑과 영화 관람을 동시에 즐기는 방식으로, 기존의 드라이브 인 형태와 차별화를 꾀했다.

행사는 오후 4시 입장을 시작으로 오후 9시까지 이어진다. 관람객들은 개인 텐트를 펼치는 ‘무비 캠핑존’ 또는 가족 단위가 머물 수 있는 ‘패밀리존’에서 자유롭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부대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태종대만의 감성을 담은 ‘태종대 아트펍’을 비롯해 마술 공연, 버스킹, 투호·뽑기 등 복고풍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팝업 아케이드,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따끈한 군고구마 간식도 제공해 가을밤 정취를 더한다.

오후 7시부터 상영되는 작품은 마술을 소재로 한 인기 시리즈 ‘나우 유 씨 미 3(Now You See Me 3)’다. 화려한 트릭과 속도감 있는 연출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아온 영화로, 이번 행사 콘셉트와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연간 100만 명이 찾는 태종대유원지의 자연경관과 문화자산을 결합한 역발상 이벤트”라며 “부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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