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가 ‘제125주년 독도의 날’을 맞아 고객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2박 3일간의 독도 탐방행사 마무리를 기념하여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M뱅크)

(CNB뉴스=신규성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제125주년 독도의 날’을 맞아 고객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2박 3일간의 독도 탐방행사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함께 지키는 독도, 함께하는 iM뱅크’ 이벤트 당첨 고객들과 함께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선발된 ‘2025 iM 독도 탐방대’ 고객들로 구성됐다.

일정은 독도 방문을 시작으로 등대관리직원 후원금 전달, 독도 골든벨, 명예 가맹점 현판식 등이 이어졌다. 특히 등대관리직원에게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며 오랜만에 재개된 탐방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독도 전문가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도 동행했다. 호사카 교수는 독도의 지리·역사적 가치와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대한 대응 논리를 설명하며 “독도를 지키는 일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주권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iM뱅크의 독도사랑 활동은 2001년 국내 최초 ‘사이버 독도지점’ 개점을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후 독도사랑 자매결연, 독도탐방, 골든벨, 등대·경비대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됐다.

iM뱅크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탐방을 재개해 고객들과 독도의 의미를 다시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금융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독도 수호와 상생의 가치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