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글로벌 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Perplexity)의 AI 브라우저인 ‘코멧(Comet)’ 국내 이용 확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퍼플렉시티의 코멧은 웹브라우저 자체에 퍼플렉시티의 AI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의 AI 에이전트를 통해 웹, 문서, 뉴스, 이메일, 논문 등 다양한 정보를 자동으로 요약하고, 연관 자료까지 탐색할 수 있다.
또한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를 통해 검색, 요약 및 작업 실행을 자연스러운 대화로 이어갈 수 있으며, 브라우저에 내장된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여행과 식당 예약,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작업들도 대화 한 번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멧은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와 마찬가지로 Chromium 기반으로 개발돼 확장 프로그램, 설정, 북마크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Windows와 Mac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다. 모바일(Android, iOS) 버전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BC카드는 코멧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오는 12월 7일까지 페이북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코멧을 다운로드한 모든 고객에게 온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페이북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페이북 머니 5000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최민석 BC카드 상무는 “퍼플렉시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최신 AI 서비스 이용 기회를 지속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페이북을 통해 고객의 결제와 소비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서비스들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준 모리타(June Morita) 퍼플렉시티 아시아 대표는 “일본 등 다른 아시아권에서도 생성형 AI를 업무나 학습에 활용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는 등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AI 활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멧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깊이 파고드는 즐거움과 생각이 바로 실행으로 이어지는 편리함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