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7일 서울 더프라자 호텔에서 진행한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친환경차 도입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에너지 부문 포상으로, 에너지 효율혁신과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온실가스 감축 등 국가 에너지 정책에 동참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을 위한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구매목표제’ 대상 기업으로, 국내 상장 기업 가운데 1위를 차지해 이번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는 것.
친환경 자동차 구매목표제 대상 기업은 업무용 차량을 신규 도입할 경우 일정 비율 이상을 전기차 또는 수소전기차로 구성해야 한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전기차 구매의 정부 목표치인 80대를 기준으로 264대의 전기차를 구매해 330%의 이행 성과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대체할 수 있는 적합 차종이 확대됨에 따라 산업 경쟁력 제고와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