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의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성심오디토리움이 개교 42주년 축하음악회와 송년음악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역 사회에 고품격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성심오디토리움의 첫 번째 특별 무대는 오는 20일 열리는 개교 42주년 축하음악회다. 이날 공연은 피아노 박창혁, 기타 지익환, 반도네온 김종완으로 구성된 ‘탱고 푸에고 트리오’가 장식한다.
이어 내달 3일에는 송년음악회 ‘시인의 사랑: 슈만과 하이네’가 준비돼 있다. 이 공연에서는 베이스바리톤 안민수와 피아니스트 박상욱이 협연하며 관객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피아니스트 박상욱은 최근 대통령의 중동 국빈 방문 시 조수미 성악가와 함께 동행해 연주를 펼친 화제의 연주자로 이번 영산대 송년음악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영산대는 이처럼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최근 세계적인 명품 피아노 ‘야마하 그랜드 피아노 C7A’를 새롭게 도입했다. 영산대 성심오디토리움 운영지원센터는 “성심오디토리움의 음향 환경을 최적화하고 연주자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야마하의 최고급 모델인 ‘그랜드 피아노 C7A’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성심오디토리움은 이번 새 피아노 도입을 통해 연주자와 관객 모두에게 ‘더 깊은 울림, 더 넓은 표현’이 가능한 차별화된 공연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세호 피아노 명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C7A 모델은 풍부한 배음과 강력하면서도 섬세한 표현력이 특징이다.
노찬용 영산대 이사장은 “야마하 그랜드 피아노 도입과 연이은 고품격 공연 개최는 영산대가 지향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학의 확고한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성심오디토리움을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문화예술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