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국가유공상이자와 지역 주민 등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잔치인 ‘2025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를 오는 11월 19~20일 수원시 장안구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여덟 번째로 맞이하는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는 국가유공상이자를 비롯한 배우자, 미망인,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전국 16개 보훈복지문화대학 학생들이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문화 예술 작품인 음악과 연극, 국악 등 공연과 회화, 공예, 서예, 사진 등을 선보이는 행사다.
국가유공상이자들의 대표적인 축제 한마당으로 전국 보훈복지문화대학 학생 350여명과 상이군경체육회 소속 1급 중상이 회원 20여명, 진행요원 15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여한다.
전시 부문에서는 미술(회화·서예·공예·전각·사진 등), 문학(산문·운문 등), 미디어(사진 등) 등 1508개 작품이 출품됐다. 공연 부문에서는 국악(난타, 북울림난타), 음악(합창, 합주), 무용(택견, 전통무용, 건강댄스 등), 연극(전통극 등) 부문에서 총 10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번외 공연으로 전국 사회복지사들의 댄스 공연도 선보인다.
또한 전야제 사전 축하 공연으로 수원 경희대 영웅 태권도 어린이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공연이 펼쳐진다. 안양대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학생 20여명이 페이스페인팅 및 공연자 메이크업 등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 개막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보훈복지문화대학 학생 및 상이군경체육회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