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경남도 및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2025년 경남도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경영지원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기반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경남도가 추진하는 정책금융사업으로, 1차로 10억 원 규모의 융자자금이 지원된다.
농협은행은 융자 실행 금융기관으로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운영자금 대출을 연 2.0% 고정금리로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경남신보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보증심사 및 대출심사를 거쳐 내달 15일 최종 융자 실행이 이뤄진다.
조청래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의 고용창출과 사회적가치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융자사업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경남도는 사회적경제기금의 안정적 운용 기반을 마련하고,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파트너로서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