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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방시대 엑스포서 ‘부울경 1시간 시대’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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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1.19 09:25:16

2025 지방시대 엑스포 부산시 전시관 컨셉.(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여해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청사진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올해 엑스포는 ‘케이-밸런스(K-BALANCE) 2025’를 슬로건으로, 자치분권·균형성장 정책을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시는 전시관을 통해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친환경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로 구현될 도시 간 연결과 균형발전 등을 입체적으로 선보이며, 이번 박람회의 핵심 기조인 ‘지속 가능한 연결의 도시’를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이번 엑스포 전체 주제인 ‘5극 3특’에 맞춰 부산·울산·경남은 ‘1시간 생활권’을 테마로 공동 비전을 제시한다. 부산시는 전시관 내에 부산형 급행철도 조형물을 설치해, 가덕도 신공항에서 급행철도를 타고 부산 도심 주요 거점을 지나 기장 오시리아에 이르는 ‘33분 연결 체험’을 구현했다.

부산형 급행철도는 지난 10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으로, 지하 대심도 터널을 따라 운행되는 저탄소 수소 차량 기반의 차세대 급행철도 시스템이다. 가덕도 신공항과 부산 도심, 기장 오시리아를 빠르게 잇는 핵심 인프라로 꼽히며, 부산 동서 균형발전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1시간 경제·생활권 구축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경남·울산까지 연장해 광역경제권을 완성하기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으며,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이다.

부산시는 20일 열리는 ‘2025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 2개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받는다. 지방시대 시행계획 우수사례에는 ‘부산형 늘봄 프로젝트(당신처럼 애지중지)’가, 지역균형발전사업(자율계정) 우수사례에는 ‘해양 및 수자원 관리’가 각각 선정됐다.

같은 날 열리는 지방성장세미나 부산 부문은 부산지역산업진흥원이 ‘특구에서 거점으로, 지방성장의 길을 연다’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산업연구원 송우경 선임연구위원, 부산연구원 배수현 책임연구위원, 경성대 남광우 교수 등이 참여해 ‘5극 3특’, 혁신 특구제도, 새로운 성장 거점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엑스포는 ‘5극 3특’을 주제로 한 만큼, 부산형 급행철도를 통해 실현될 부울경 1시간 경제·생활권을 명확히 제시했다”며 “부산형 급행철도는 가덕도 신공항을 활성화하는 핵심 동력이자 동남권 지속가능 발전을 이끌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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