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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예진흥원, 거제서 ‘만남의 날’ 개최

올해 열두 번째 행사…도내 예술인 등 30여명 참석해 지원사업 현장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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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1.19 09:48:53

17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문화지음 소담홀에서 열두 번째 ‘만남의 날’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문예진흥원 제공)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17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문화지음 소담홀에서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거제시의원과 예술단체, 동호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문화예술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 연주단체 관계자는 "거제시에서 2년 차 지원을 받고 있는데, 진흥원 지원 자격에 3년 실적이 필요한지"를 문의했다. 진흥원은 "내년부터 신진단체 부문을 신설해 설립 5년 미만, 최근 2년 내 활동 실적 1건 이상이면 지원 가능토록 개선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개인 공연장 운영자는 "아마추어 밴드 공연에 대한 지원 방안이 있는지"를 질문했다. 진흥원은 "공연예술단체로 고유번호증을 받으면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 시 출연 사례비 등을 표준계약서에 따라 지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캘리그라피 예술가는 "전시 공간 인정 범위와 교육 사업 신청 자격"에 대해 문의했다. 이에 대해 진흥원은 "갤러리업으로 등록된 전시 공간이 원칙이며, 고유번호증을 소지한 문화예술 교육 가능 단체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나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거제시문화예술창작촌 관계자는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지역 주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할 수 있는지"를 질의했다. 진흥원은 "신진 작가 발굴 및 창작 활동 지원이 사업의 80%를 차지해야 하며, 지역 주민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부차적 요소로 운영 가능하다"고 답했다.

거제시의회 의원은 "진흥원에서 올해 55개 사업에 124억 원의 지원사업 예산이 투입되는데 거제시 지원 현황을 공유했으면 좋겠고, 이제는 문화가 먹거리와 직결되는 만큼 행정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 과정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 방식 ▲공모사업 신청서 작성 요령 ▲생활권 문화공동체(문화우물) 사업 등 다양한 현장 질의가 이어졌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마지막 '만남의 날'을 내달 15일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도내 예술인들과 나눈 소통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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