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주례캠퍼스 스튜던트플라자에서 병무청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영을 앞둔 재학생들이 군 복무 전 자신의 전공과 적성을 고려해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프로그램에는 병무청 전문상담사가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내용은 입영 시기 및 지원 절차 안내, 전공·학과별 특기병 추천, 각 군(육·해·공군, 해병대)별 입영상담, 2025년 하반기 병역제도 변경사항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직업선호도 검사와 군사특기추천 시스템을 활용한 진로 설계 상담을 통해 개인의 적성, 전공, 자격 및 면허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병역진로설계를 체험했다. 이를 통해 군 복무를 단순한 의무 이행의 차원을 넘어, 전문역량 개발과 진로 연계의 기회로 인식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본 프로그램과 연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청년고용정책설명회’를 함께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K-MOVE스쿨 사업 안내, 청년고용정책 퀴즈,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 안내 등 청년층의 고용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이 이뤄졌다.
정도운 학생취업처장은 “입영을 앞둔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진로를 연계해 군 복무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상담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애주기별 진로 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