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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교육행정가·교장단, 부산 대학들과 글로벌 인재 양성 협력 논의

국제교류 증진 위해 태국한국교육원-부산라이즈혁신원 간 업무협약 체결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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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1.19 16:41:14

태국한국교육원과 동아대학교, 부산라이즈혁신원 등 행사 관련 기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태국한국교육원은 동아대학교, 부산라이즈혁신원, 유비온과 함께 19일 부산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태국 교육부 국장·과장 등 교육행정가와 태국 중등학교 교장단, 그리고 부산지역 9개 대학·전문대학 국제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부산지역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교육 국제교류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태국과 부산지역 중등학교·대학교들이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교육 분야 교류 협력을 어떻게 증진할 수 있을지 다양한 모델과 아이디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태국과 부산지역 간 △학생 교류 및 연수 확대 △교사 및 교수 교류 협력 활성화 △대학·전문대학 유형별 유학생 확대 △태국 유학생의 부산지역 기업 취업·정주 연계 강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동아대는 이전부터 태국의 우수한 대학들과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산지역의 많은 대학들로 태국과 교류 협력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했다.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 캄아이까윈 푸리왓 국장은 “태국 내에서 많은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에 관심이 많은데, 앞으로 양국 간 교육 분야의 다양한 교류 협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와 함께 태국한국교육원과 부산라이즈혁신원 간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본 협약은 태국 중등학교와 대학이 부산지역 대학·전문대학 등과 보다 체계적으로 국제교류 협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준현 부산라이즈혁신원장은 “부산형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지역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국제협력 역시 그 생태계를 풍부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력이 부산과 태국 교육기관 간 실질적 교류 확대와 유학생 지원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국은 210여 개 이상의 중등학교에서 4만 7천여 명의 학생들이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정규과정으로 배우고 있으며, 태국 내 30여 개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등 한국어 교육이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번 방한단은 한국어 채택교 교장 대표단과 태국 교육부·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간담회뿐만 아니라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한화오션 등을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교육 현장과 기업들을 함께 체험할 계획이다.

박성하 태국한국교육원장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태국 내 한국어 교육 열기가 한국 대학으로의 유학과 한국 기업으로의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태국한국교육원은 양국 정부·기관·학교 등과 협력해 한-태 교육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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