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1.19 16:41:54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을 수행 중인 부산대학교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2025 부산지역 에너지신사업 산학관연 협의체 구성 간담회'를 지난 17일 윈덤 그랜드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의체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산지역 산·학·관·연 협력을 통한 에너지신산업의 추진 전략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에너지 혁신을 이끄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은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학과 간 벽을 넘어 전공과 관계없이 에너지신산업을 비롯한 18개 첨단분야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대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에너지신산업 컨소시엄과 함께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부산대와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수소협회, 한국에너지공단 부산본부 등 부산지역 에너지 관련 산업체, 대학, 공공기관과 연구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산지역 에너지신산업 산학관연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에너지신산업 협의체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부산을 넘어 부·울·경 지역의 공동 성장을 위해 △부울경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방안 △정부 에너지정책 대응 전략 △에너지신산업 인력 양성 방향 △교육과정 공유 및 연계 방안 등을 폭넓게 협의했다.
오진우 부산대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지역 공공기관, 기업, 연구기관, 지자체가 힘을 모은다면 부산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혁신의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협의체가 실질적인 사업 협력과 기술 융합,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로 이어지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