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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국회 첫 릴레이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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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1.19 16:56:51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첫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국회 릴레이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첫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국회 릴레이 세미나를 열고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함께 대정부 건의과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 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원이 주최하고,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라는 기본 주제를 내세워 지역 발전 전략을 국가 차원의 발전 전략과 연결하고 전국적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동만 부산시당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민간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비전과 전략,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민·관·정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부산시는 지난 8월 세계 5위권 해양도시 도약을 목표로 3대 전략과 12개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민·관·산·학·연이 참여하는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추진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시는 이날 실행계획을 통해 비전과 전략을 구체화한 44개의 세부 추진사업과 민관 협력 거버넌스 중심의 컨트롤타워 구축, 시-정부-국회 간 긴밀한 협력체계 조성 등 원활한 사업 이행을 위한 계획을 제시했다.

세미나 종료 후 참석자들은 국회 소통관으로 이동해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과 박형준 시장이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대정부 건의과제를 공식 발표했다. 건의과제에는 가덕도 신공항 적기 개항,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조속 통과, 해양수산부 기능 강화 및 해양 공공기관 이전, 해운물류 대기업 본사 부산 유치,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북극항로 선도도시 기반 구축, 해사전문법원 부산 개원, UN 해양총회 부산 유치, 국제해운거래소 부산 설립 등 9개의 핵심 과제가 포함됐다.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이들 과제가 국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12월 중 2·3회차 릴레이 세미나를 국회에서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2회차에서는 ‘혁신거점 조성과 연결’, 3회차에서는 ‘산업·인재혁신’을 주제로 국회의원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신규 과제 발굴과 국가사업 연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릴레이 세미나가 부산의 미래 전략을 국가정책으로 공식화하는 과정의 핵심 단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은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성장 패러다임 혁신을 위한 핵심 비전”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정부에 명확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개항 이후 대한민국을 세계로 잇는 관문으로서 성장해왔고, 오늘날 세계 2위 환적항과 세계 7위 컨테이너 물동량을 자랑하는 글로벌 해양물류 도시로 자리 잡았다”며 “부산은 이미 충분한 잠재력과 준비를 갖춘 만큼, 국회와 정부, 민간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조성과 K-해양강국 실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전략인 만큼 국회와 정부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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