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중구 문화공간 공간101.1에서 부산 최초 임산부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자장가 프로젝트 ‘두근두근 너를 기다려’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족·예술·지역을 잇는 ‘부산형 자장가 프로젝트’로, 지역 의료기관인 좋은문화병원과 협력해 추진한 부산 최초의 임산부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예술교육 모델로 기획됐으며, 부산형 가족·돌봄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지역사회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쇼케이스에서는 타이틀곡 ‘두근두근 너를 기다려’를 포함한 총 6곡의 음원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한 프로젝트 전 과정을 담은 기록물 전시와 참여 가족이 직접 만든 앨범에 서명을 나누는 소통 프로그램, 시민 참여 캠페인 등도 함께 진행돼 문화예술로 지역사회 문제를 극복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부모가 아기를 위해 만든 한 곡의 노래가 가족의 사랑을 담은 예술로 지역사회에 퍼지는 과정”이라며 “저출생 시대에 예술교육이 시민과 함께 지역 문제에 응답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근두근 너를 기다려’ 쇼케이스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부산문화재단 유튜브 ‘컬쳐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