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인제대 다이음센터, ‘방과후·늘봄학교’ 교육지도사 역량강화교육

다문화·특수학생 이해, 학부모 응대, 갈등 관리 등 현장 적용 중심 교육으로

  •  

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1.20 10:05:03

19일 교육지도사들이 효과적인 학부모 응대 및 다문화 학생 지원 방안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다이음센터는 지난 19일 김해캠퍼스 신어관 226호에서 ‘방과후 늘봄학교 교육지도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김해시 관내 60개 초등학교의 방과후·늘봄학교 교육지도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들 교육지도사는 방과후 및 늘봄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출결·안전 관리는 물론, 프로그램 기획·운영, 학부모 응대, 생활지도, 행정 협력까지 도맡아 수행하며 방과후 교육 현장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외국인 학생, 특수교육 대상 학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과 함께 생활하는 학교 현실을 반영해, 교육지도사들이 보다 전문적으로 학생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습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다이음센터는 교육지도사의 문화 다양성 이해와 효과적 소통 역량이 학생의 안전한 방과후 환경 조성, 프로그램 참여 지원, 학부모와의 신뢰 형성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기반 대응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특히 학부모 민원 응대 표준 흐름(초기 대응→사실 확인→대안 안내→후속 모니터링)을 다뤄 반복적인 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절차와 문장을 제공했다. 교육은 강의·사례토의·롤플레잉이 결합된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지도사의 직무 가치와 역할 정립 ▲학부모 응대 기본 태도 ▲다문화·특수학생 이해와 차별·편견 예방 ▲갈등관리 스킬 ▲불만 민원 대응 실습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운영됐다.

장수한 다이음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방과후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직접 만나는 교육지도사들의 전문적 소통 능력과 다문화 감수성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가 일상화된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제대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글로컬대학사업 기반의 학교-대학-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