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과징금 감액 확정에 “법원 판단 존중”
호반건설이 ‘벌떼입찰’로 공정거래위원회과 부과한 과징금을 608억원 중 364억원을 취소하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된 것과 관련,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호반건설은 이날 대법 선고 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소송 핵심 쟁점인 공공택지 명의 변경(전매)을 통한 2세 승계 지원 논란은 대법원의 공정위 과징금 취소 확정 판결에 따라 해소됐다”고 전했다.
동부건설, 민간 플랜트·첨단 산업시설 수주 ‘퀀텀 점프’
동부건설이 민간 플랜트와 첨단 산업시설 분야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며 새로운 성장축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기존 공공 주택·인프라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반도체·식품·의료기기·스마트 물류 등 고부가가치 산업시설을 더하며 수익 구조 다변화와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모습이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민간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약 3788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확보했다. 인천 송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송도사업장 신규 테스트동 증축공사(반도체 테스트 공장), 경기도 용인 오뚜기물류서비스 백암 물류센터 신축공사(스마트 물류센터), 강원 홍천 삼성메디슨 홍천공장 증축공사(의료기기 생산설비) 등 반도체·식품·헬스케어·물류를 아우르는 수주 성과를 통해 첨단 제조·물류 인프라 시공 역량을 입증했다.
부영그룹,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4년 연속 기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올해도 EBS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3억 6000만원을 기부하며 4년 연속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총 누적 기부액은 27억 2000만원이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중근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부영그룹 사옥에서 김유열 EBS 사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3억 6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 난치성 환우 등 도움이 시급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래미안 원페를라에 ‘래미안 AI 주차장’ 첫 적용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래미안 원페를라(방배6 재건축)에 ‘래미안 AI 주차장’을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입주가 시작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총 1097세대, 지하 4층 ~ 지상 최고 22층 16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주차장은 지하 1층 ~ 지하 4층이다. 일반 주차 1902면, 전기차 충전 구역 101면으로 세대 당 1.8대 주차 가능하며, ‘래미안 AI 주차장’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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