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대구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저연차 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전세사기 피해는 최근 급증하는 사회적 문제로, 특히 20~3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주거 경험이 적은 저연차 직원들이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점을 고려해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김성균 주택도시보증공사 차장이 강사로 나서 계약 전·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리스크와 무자본 갭투자 등 실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 방법과 대응 전략을 설명한다. 또한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들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세사기 위험에 취약한 대학생·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방 교육과 상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