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지난 19일 남해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복지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은 협약기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금융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보다 쉽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은 채무조정, 재무상담, 금융교육, 복지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직접 찾아가는 상담으로 이용 편의를 높이고, 개인별 상황에 맞춘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남해지역자활센터 상담에서는 △과다채무로 인한 채무조정 상담 △가계 재무 점검 및 관리 방법 안내 △복지제도 연계 상담 등 참여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가 폭넓게 다뤄졌다.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협약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이 부담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금융복지 지원을 강화해 도민들의 금융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앞으로도 협약기관의 요청 시 현장 방문 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내 금융취약계층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는 2018년부터 경남도로부터 위탁받아 경남신보에서 수탁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