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부산본부는 21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도농상생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발대식’에서 격려금과 즉석밥·쌀국수 등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농협이 추진하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지역 현장에서 이어갔다고 밝혔다.
농심천심 운동은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가치 아래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국민 참여를 확산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는 범국민 실천 캠페인이다.
이날 발대식은 수확철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며, 도시-농촌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 이후 학생 40여 명은 이날부터 3일간 경남 합천군 일대 농가에서 양파 모종심기, 마을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수철 본부장은 “청년들의 땀방울이 농가에 큰 힘이된다”며 “부산농협도 지역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와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해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농협은 영농철 일손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청년층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사)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을 지속 확대해 청년 세대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