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5.11.24 10:36:01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이선희 의원(청도, 국민의힘)은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8개 실국과 6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정책펀드 운영과 재위탁 구조, 이사회 운영 체계 등 핵심 분야의 구조적 문제를 점검했다.
이 의원은 경북테크노파크가 운용하는 13개 펀드(총 4,145억 원)에서 투자, 성과, 회수 관리가 체계적이지 않은 사례를 지적하고, 부동산 중심 펀드 구성 등 재정 위험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출자, 출연기관의 재위탁 과정에서 책임성과 성과관리가 약화되는 구조적 문제, 이사회 구성의 전문성 부족과 의사결정 취약점을 확인하며, 역할 범위 명확화와 선임직 확대 등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선희 의원은 “정책펀드와 출연기관 운영의 구조적 문제를 바로잡는 것이 경북도의 정책 실행력과 기관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