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통계·데이터사이언스전공 학생들이 ‘2025년 오픈랩 데이터 활용 Datory Lab 운영 최종 보고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특별상을 휩쓸며 활약했다.
국립부경대는 통계·데이터사이언스전공이 올해 Datory Lab(연구책임자 김형우 교수·공동연구자 오상곤 교수)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 17~18일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최종 보고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 주관한 ‘오픈랩 데이터 활용 Datory Lab’은 부산 지역 내 대학의 연구실을 선정해 약 120명의 대학원·학부생들이 6개월간 분석 과제를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이날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이은지(대학원생)·이재서(4학년) 팀이 ‘사고위험도지수(B-ARI)를 활용한 부산 교통사고 위험도로 판별’을 주제로, 교통 데이터 기반 위험 지표를 제안하고 고위험 도로를 식별해 정책적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해 최우수상(부산시장상)을 받았다.
이어 김민영(대학원생)·문수환(대학원생)·성지원(3학년) 팀이 ‘두리발 서비스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 분석’으로, 이제성(4학년)·이정훈(4학년)·안세령(3학년) 팀이 ‘부전역 이용객 군집화 기반 지역 활성화 방안’으로 각각 우수상(부산TP원장상)을 받았다.
남관호(4학년)·권수인(3학년)·박수빈(3학년) 팀은 ‘부산시 도시철도 무임승차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특별상을 받았다.
한편 국립부경대 통계·데이터사이언스전공은 ‘Datory Lab’을 비롯, ‘K-Data Science 컨퍼런스’, ‘DIVE 글로벌 해커톤’ 등 국내외 데이터 활용 분석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작을 배출하며 통계 및 데이터과학 분야 우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