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2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42명 모집에 총 1494명이 지원해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학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방사선과 일반전형이 83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응급구조과 일반전형 81대 1, 간호학과 특성화고 전형 63대 1, 물리치료과 일반고 전형 58대 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사선과, 보건행정과, 물리치료과 등은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크게 상승하며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수시2차 합격자 발표는 내달 3일 오후 2시이며, 결과는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시1차 및 2차 최초합격자의 예치금 납부 기간은 내달 15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17일 오후 7시부터 28일 오후 9시까지 추가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영진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실습 중심의 교육 체계와 꾸준한 취업성과를 통해 현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강점이 수험생들의 높은 지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정시모집은 내달 29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진행되므로 관심 있는 수험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올해 순수 외국인 전담 학과인 글로벌케어과를 신설한 데 이어, 2026년에는 전문기술석사과정(대학원)인 행동분석재활융합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순수 외국인 전담 학과인 글로벌뷰티과와 성인 학습자 전담 학과인 평생교육상담과를 새롭게 개설하며,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학습자들에게 폭넓은 진로 선택과 전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