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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노후 임대 농기계 8대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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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윤호기자 |  2025.11.25 16:40:10

울진군청 전경. (사진=울진군 제공)

(CNB뉴스=손윤호 기자) 경북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내구연한이 지나 사용이 중단된 임대용 농기계 8종 8대를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선 매각한다.

이번 매각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추진되며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매각 물품 전시, 신청 및 입찰서 접수를 동시에 진행된다. 입찰은 1세대당 1인 최대 2대까지 가능하며, 참여를 위해서는 신분증·주민등록등본·농업경영체 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개찰은 다음달 8일 오후 3시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 농·산업기계 전문교육관 2층 1강의실에서 참관인(농기계임대사업 심의위원회) 입회하에 진행되며, 입찰 참여 농업인은 개찰 과정을 직접 참관할 수 있다.

매각 물품은 △농업용트랙터 △분무기 △쇄토기 △작물분절기(목재파쇄기) △목초결속기 △계분건조기 △파종기(황금파종기) △사료절단기 등 임대사업에서 운용하던 중고 농기계다. 노후 상태임을 충분히 확인해야 하며, 인수 후 고장·불량 등의 사유로 반품 및 계약 취소가 불가하다. 이에 따라 신청자는 현장을 방문해 실물을 확인하고 시험가동을 통해 작동 상태를 점검한 뒤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

군은 감정평가 금액을 기준 단가로 적용하고, 지역내 주소지를 둔 농업경영체에 등록 농업인에게 참여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중고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농가의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시중 중고 매물보다 낮은 가격으로 장비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군은 노후 장비의 관리·보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농가 실익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내 농업인을 1차 매각 대상으로 지정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군 재정을 절감하고 장비 활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대용 불용 농기계 지역농업인 우선 매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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