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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이재훈·김영휘 학생, ‘2025 K-해양 AI 챌린지’ 부산시장상

북극항로 운항전략 지원 위한 AI 기반 통합 시스템 개발…전국 4팀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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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1.26 11:24:29

이재훈(박사과정), 김영휘(석박사통합과정), 심성현 지도교수.(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는 인공지능융합공학과 박사과정 이재훈, 석박사통합과정 김영휘 학생(심성현 지도교수)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오사카, 오사카-부산을 오가는 팬스타 크루즈에서 열린 ‘2025 K-해양 AI 챌린지’에서 부산시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K-해양 AI 챌린지’는 해양 환경·기후 변화, 항로 운영 최적화, 해양 안전, 에너지 감축 등 해양 분야 난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전국 규모 기술경진대회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주관하고, KMAC XR ART 플랫폼 등이 기술·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산·학·연·공이 함께 미래 해양 AI 기술을 발굴하는 대표 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다수의 기업·기관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상위 4개 팀만이 최종 발표에 진출했다. 최종 평가에서는 부산시장상(대상 1팀·우수상 1팀),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상(장려상 2팀) 등 총 4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재훈·김영휘 학생 팀은 ㈜스마트체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Arctic Watcher: 북극항로 진출을 위한 AI 기반 운항전략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시스템은 북극해빙 예측 모델, 북극해 배출물질 시·공간 예측 모델, 보고서 기반 RAG 시스템, 예측·RAG 기반 운항 의사결정 엔진을 통합한 AI 운항전략 지원 프레임워크로, 북극항로 진출 시 선사가 고려해야 할 요소(기후 데이터, 규제, 환경 영향 등)를 종합 판단할 수 있게 설계됐다.

심사위원단은 “해운·정책기관에서 즉시 실무 적용 가능한 수준의 완성도”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재훈·김영휘 학생은 “해양 산업의 난제를 AI로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본 시스템은 실제 정책·해운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아, 향후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성현 지도교수는 “학생 연구자들이 산업과 정책 현장을 분석해 높은 수준의 기술을 구현해낸 성과는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연구 과정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DNA+연구소(글로컬랩), 인간중심-탄소중립글로벌 공급망 연구센터(선도연구센터),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해양수산부), DNA²+ 인공지능융합 교육연구단(BK21)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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