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모두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적극행정 경진대회는 내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올해 총 43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공단은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0건의 사례를 선정한 뒤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1건, 입선 2건을 선정했다.
수상작으로는 ▲최우수상, 대시민 긴급상황 전파시스템 구축 ▲우수상, 정보통신기술자 경력 인정 방법의 합리적 개선 ▲장려상, 협업과 적극 실행으로 완성한 태화강수상스포츠센터 운영 ▲입선, 이용객 니즈 해결을 위한 어린이 푸드트럭 ZONE 운영 등 총 5건이다.
특히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대시민 긴급상황 전파시스템 구축’ 사례는 기존 재난안전문자 안내 방식의 한계를 넘어, 전국 최초로 ICT 기반 미세먼지 알리미 고도화 기술을 적용해 재난문자를 시각화하고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 시스템은 미세먼지 농도 표시는 물론 미아·치매 환자 실종 등 각종 긴급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한 정보 전달이 가능해 시민 안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시민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적극행정 사례가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