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기업 회생 절차 중 공개 매각을 위한 경쟁 입찰을 진행했으나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번 공개 입찰에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는 없지만, 회생계획안 제출일인 다음 달 29일까지 입찰 제안서를 계속 받을 계획이다.
회생계획안 제출일 전에 적합한 인수자가 나타날 경우, 법원의 판단에 따라 매각 절차 연장 및 회생 계획서 제출 기한도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공개입찰 결과와 관계없이 가장 현실적인 회생 방안이 M&A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 상황으로, 10만 명에 달하는 직간접 인원의 고용안정과 협력사 및 입점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