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창원에서 열린 ‘2025년 RISE 연계 경남 창업공유대학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 본선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RISE 연계 경남 유니(UNI)-콘(CORN) 창업공유대학 16개 대학이 공동 주관했으며, CORN-1 실습교육과 서면심사를 거쳐 총 62개 팀 중 20개 팀만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결과, 국립창원대 Ecocean 팀(스마트오션모빌리티공학과 박비성 외)은 해양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자율운항 해양쓰레기 수거보트’를 제안해 기술성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IBDP 팀(컴퓨터공학과 김태수 외)은 지역 외국인의 초기 정착을 지원하는 플랫폼 ‘Forfor(For Foreigners)’를 발표해 사회적 필요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대학생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상팀은 내달 개최 예정인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 G-NEX’와 연계해 IR(투자유치) 발표 및 1:1 오피스아워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조영태 국립창원대 RISE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를 기술과 아이디어로 풀어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가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긴밀히 연계한 실전 창업 교육을 통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