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1.27 16:07:09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21일 ‘2025 경남 유니(UNI)-콘(CORN) 대학연합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그랜드 머큐어 창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도, 경남RISE센터, 도내 16개 대학이 공동 주관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총 62개 팀이 참가해 기초 창업방법론 실습(CORN 프로젝트)부터 IR 발표까지 실전형 과정을 통해 경쟁을 펼쳤다.
여기서 경남대 ‘콘프로스트’ 팀(물리치료학과 정성진, 이명준, 김연우, 전주현, 지도교수 하선영)은 ‘AI·QR 기반 필름 레이어 형태의 해부학 교육 교재’를 개발해 교육적 활용성, 시장 경쟁력, 기술 적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안식’ 팀(자유전공학부 권현철, 박예빈, 서영록)은 ‘장례 준비 고객을 위한 장례 비교 플랫폼’을 발표해 우수상(한국창업교육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두 팀 모두 고객 문제 정의 과정이 명확하고 아이디어의 발전 가능성이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김승현 창업지원센터장은 “경남대 학생들이 도내 16개 대학이 참여한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은 실전형 창업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의미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기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