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지난달 28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RISE사업단 3대 특화 분야 협의체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성대가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및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중점 육성하고 있는 ▲문화관광 ▲바이오헬스 ▲융합부품소재 분야의 산·학·연 협력체계를 공식 출범시키는 자리이다. 이번 기회로 지역 기반 산업과 대학 간 공동 혁신 생태계 구축을 향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알렸다.
이종근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오은택 남구청장, 김영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 이준혁 부산라이즈혁신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현장에는 각 특화 분야별 기초지자체, 산업체, 대학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종근 총장은 환영사에서 “경성대는 RISE와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3대 특화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오랜 산학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각 분야별 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바이오헬스 분야에는 김기련 디지털헬스케어산업협회장, 융합부품소재 분야에는 송영환 부산AI로봇산업협회장이 각각 특화 분야 대표로 체결식에 참여했다.
이어서 RISE 및 글로컬대학사업의 총괄을 맡고 있는 성열문 경성대 단장은 ‘경성대 RISE 혁신체계 : WAVE CHANNEL 기반 Open UIC 발전전략 및 로드맵’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글로컬대학과 RISE사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교육·연구·창업·국제화를 아우르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실현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컬 혁신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성대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3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혁신 거버넌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