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가 지난달 26~28일 안성교육원에서 농협 영농 지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보급형 스마트팜 도입 및 운영 ▲병충해 진단 및 방제 ▲농업·농촌 융복합산업 전략 ▲농업인 안전보건 관리 대책 등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농업·농촌 환경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영농 지도 인력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첫날 교육에서는 농협중앙회 김진욱 농촌지원부장이 특별강연을 통해 ‘농심천심 운동’의 의미와 실천 방안을 공유하며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농협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연에서 김진욱 부장은 “영농 지도 인력은 현장에서 농업인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농협의 얼굴”이라며 “농업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신뢰받는 실천 중심의 지도 사업을 통해 농심천심 운동이 농업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전북 완주 영농 지도 담당자는 “기술과 지식도 중요하지만 농업인을 진심으로 대하는 마음가짐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현장으로 돌아가 농심천심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앞으로도 영농 지도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맞춤형 지원을 통해 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업인 실익 증대에 기여하고, 농민과 농업을 중심에 둔 ‘농심천심 운동’ 확산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