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오는 5일 광화문플레티넘빌딩 1609호에서 기념식과 ‘SKT, 쿠팡 대량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피해보상대책과 집단소송제 도입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금소연은 2001년 창립한 이래 우리나라 최초 금융전문 소비자단체로 보험·금융 등 전문분야에 소비자운동의 불씨를 지폈으며, 특히 집단소송제, 입증책임의 전환, 징벌배상제등 소비자권익 3법 제정을 위해 힘써 왔다는 것.
이번 대량 개인정보유출사태로 더욱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창립기념토론회에서는 SKT, 쿠팡의 대량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피해보상대책과 집동소송 도입방안을 주제로 참여자 모두가 자유토론 형식으로 의견을 발표하고 유튜브로 생중계해 피해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연행 금소연 회장은 “집단소송제, 징벌배상제, 입증책임의 전환 소비자권익 3법을 반드시 제정해 소비자운동의 확고한 기틀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