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일 오전 북구 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2025년 하수 분야 역량강화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회는 하수처리 분야의 정보 공유와 정책 과제 논의를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하수도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실무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와 구군 담당자, 하수처리시설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직무 특강, 청렴 교육, 교양 강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어진하수관로 및 하수슬러지처리시설 유지 관리 등에 기여한 민‧관 관계자 9명은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직무특강은 장영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팀장이 맡는다.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과 행정절차, 유통 관리 등 실무 중심 내용과 함께 수질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교양 강좌는 청렴연수원 강영미 전문강사가 진행했다. 청렴한 공직 문화와 투명한 조직 운영을 위한 교육과 함께 ‘미술관에 간 해부학자’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으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공공하수도 운영의 전문성을 높여 시민에게 안정적인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