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글로벌 관광 상권으로 외국인 붙잡았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지난 1~11월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방한 외국인 누적 구매 금액이 1조 원을 기록했다.
상권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타운 매장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매장을 전국 각지에 구축한 점이 모객에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리브영의 ‘글로벌 관광 상권 전략’은 방한 외국인들의 K-뷰티 쇼핑 트렌드를 변화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외국인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는 상권은 ‘글로벌 관광 상권’으로 전략적으로 분류, 관리하며 쇼핑 편의성 제고에 나섰다.
우선 올리브영은 2023년 11월 글로벌 특화 매장인 ‘올리브영 명동 타운’을 리뉴얼 개점했다. 나아가 관광 수요가 비수도권까지 확대되고 있는 점을 포착해 경주황남점, 제주함덕점 등 특화 매장을 열며 지역 상권의 매력도를 극대화했다.
앞으로도 올리브영은 고도화된 글로벌 관광 상권 전략을 전개해 K-뷰티를 육성한다.
애경산업 ‘AGE20’S’, 영국 진출로 글로벌 시장 다변화
애경산업 ‘AGE20’S’(에이지투웨니스)가 영국 내 K-뷰티 셀렉트숍인 ‘퓨어서울’(Pureseoul) 온∙오프라인에 입점했다.
퓨어서울은 영국에서 K-뷰티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K-뷰티 유통 채널 중 하나다. 애경산업은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서 이번 입점을 추진했다.
AGE20’S는 런던과 카디프 등 영국의 주요 도시에 있는 퓨어서울 전 지점 11곳에 입점했으며, 연내 추가 개점 예정인 지점을 포함해 총 14곳까지 입점을 확대한다.
유한킴벌리, 창경궁 궁궐숲 조성 사업 성료
유한킴벌리가 도시숲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개한 3년 간의 창경궁 궁궐숲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한킴벌리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한 이번 사업은 서울 4대 궁궐 중 하나로 연간 13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소인 창경궁의 수목 및 녹지 복원을 통해 도시숲의 지속가능성과 자연성을 회복하고자 추진됐다.
사업을 통해 유한킴벌리는 3년간 나무 450여 그루와 야생화 3500본 이상을 심었다.
(CNB뉴스=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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