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3기와 금융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프로디지털아카데미’ 7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쏠-루션’은 대학생 고객 관점에서 신한투자증권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팬슈머(fan과 소비자 consumer의 합성어, 단순 구매의 역할을 넘어 상품 기획과 생산 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소비자) 클럽이다. 신한투자증권 임직원과 함께 실무 과정에 참여하면서 실현 가능한 결과물을 도출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외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통해 20명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활동 기간은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3개월이다.
선발 인원은 4명씩 팀을 이뤄 AI 영상과 이미지 콘텐츠 제작, 기업 제휴 마케팅과 콜라보 제안 등 매월 다양한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수행한다. 임직원들과 실무회의를 진행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활동 인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과정을 마친 인원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 최우수 1개 팀은 200만원의 포상금과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 2개 팀은 각 100만원을 수상하며, 최우수 활동 인원 2명은 3개월간 인턴십 기회를 얻는다. 지원은 쏠-루션 3기 모집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신한투자증권은 청년 대상 역량 개발을 위해 금융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 ‘프로디지털아카데미’ 7기 교육생도 모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금융 IT·클라우드·프로그래밍 등 6개월간 전액 무상 교육을 제공한다. 우수 수료자는 신입사원 공개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와 인턴십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신한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MZ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서비스에 반영하고 금융 IT 분야에서 실질적 취업 역량을 키우도록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금융산업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